(사)한국경비협회와 공정노무법인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2025년 9월 17일 (사)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와 공정노무법인 건설산재보상센터(대표 문명환)가 경비 교육생에게 제공하는 교육·법률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한국경비협회 경비 교육생은 무료 산재 교육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건설업에 종사하며 난청·근골격계·폐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경비 교육생들이 직업병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노무법인(대표 문명환)은 “과거 건설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했던 형틀목공, 철근공, 미장공, 배관공, 용접공, 석공 등이 대상이 되며, ▲소음성난청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회전근개 파열 ▲목·허리디스크 ▲폐암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진단일로부터 5년이 지나기 전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왼쪽(사)한국경비협회 동중영 중앙회장, 공정노무법인 문명환 대표
소음성 난청이 승인된 경우 일당 23만원 기준으로 한쪽 약 1,000만원, 양쪽 약 4,000만원의 장해급여가 지급되며, 무릎·어깨 등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약 8,000만원, 디스크 수술의 경우 약 4,000만원 상당의 휴업급여와 장해급여가 지급된다.
실제로 김O씨는 건설 현장에서 철근공으로 30여 년간 근무하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여 수술을 받은 후 경비원으로 취직하였고, 공정노무법인을 찾아와 산재 신청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장해급여로 약 4천만원을 받았다.
공정노무법인은 건설노동자 산재 보상을 전문으로 다루는 노무법인으로 전국 6개 지사에 소속된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상담부터 검사·조사 동행, 보상 신청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전문 노무사가 주축이 되어 건설업 직업병 산재보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한국경비협회는 과거 건설업에 종사하였던 경비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원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비 종사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나아가 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공정노무법인은 협약 기간 동안 대표번호(02-978-2397)를 통해 산재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