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찰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품목에 ‘기계경비업’ 추가 여부와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범죄예방정책과 관계자 3명, 한국경비협회 집행부에서는 동중영 중앙회장과 함상욱 부회장, 대기업 측 회원사는 에스원, SK쉴더스, KT텔레캅에서 참석하였고, 중소기업 측 회원사는 911 무인경비시스템(박종철 무인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시큐존네트웍스, 케이폴시큐리티, 와치캅, 씨티캅 등에서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신정환 국회의원, 전남 나주시 화순군)실의 오기철 보좌관이 참관하여 재지정에 따른 입장을 표현하여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한국경비협회 동중영 중앙회장은 “경찰청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좋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며 또 “경비업은 허가제인 만큼 허가기관인 경찰에서 그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법 제도가 정한 취지에 같이 공존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여 줄 것” 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