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가공인 제12회 신변보호사 자격검정, 오는 11월 2일 검정시험 시행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승인 2024.10.18 16:47 | 최종 수정 2024.10.18 16:50 의견 0

2024년 국가공인 제12회 신변보호사 자격검정 시행공고 포스터. 한국경비협회 홈페이지에서 상세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는 2024년 제12회 신변보호사 자격검정을 11월 2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신변보호사는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확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에 이바지하기 위한 신변 보호 전문가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찰청 2022-2호로 공인된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다.

신변보호사 자격은 경비지도사와 함께 경비, 보안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경비원 양성을 위하여 도입되었다. 신변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1차 시험(필기시험)과 2차 시험(실기시험)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고, 1차, 2차 시험에서 각 40점 이하가 없는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신변보호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기시험은 경비업법과 경호학, 민간경비론으로 신변 보호에 관한 이론지식을 평가하며, 실기시험은 실무에서의 능력을 검증하는 과목인 범인대응술과 체포연행술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금)에 발표된다. 신변보호사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한 후, 합격자는 8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한국경비협회장 명의의 신변보호사 자격증을 교부한다.

신변보호사 자격을 소지한 자는 각 군 초급간부 임용 시에 가산우대를 받으며, 검찰청 등 공공기관 방호직군 채용 시 우대를 받는 등 공무원 시험 및 입사시험에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한, 해당 자격을 소지한 경우 학점은행제 6학점이 인정된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전역 후 경호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군 전역(예정)자에게는 필수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따라 한국경비협회에서는 군 장병들을 위한 별도의 고사장 운영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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