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한국경비협회와 시큐리티 연수원 건립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

545개 국가자격 등 시험출제장, 권총·소총 실내사격장, 교통유도 경비실습장, 경호경비훈련장, 강의실, 행사장 연간 15만 명 수요 예상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승인 2024.10.18 16:16 의견 0
10월 18일 충북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동중영 한국경비협회 중앙회장(오른쪽)과 송인헌 괴산군수(왼쪽)이 투자 및 업무협약서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10월 18일(금) 14시 20분 충북 괴산군 소재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사)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 이하 협회)가 괴산군(괴산군수 송인헌)과 시큐리티연수원 건립 투자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경비협회 동중영 중앙회장과 오상준 연수원 추진위원장, 송영남 수석총무부회장 직무대리, 이세희 충북지방협회장, 이현석 연수원 추진위원, 전유신 상임고문이 참석하였으며 괴산군에서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규형 미래기획국장, 박진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측은 투자 및 업무협약서에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는 괴산군 관내에 투자 ▲연수원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및 행정적 지원 협조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기 활력 위해 노력 등 협회와의 투자와 괴산군의 행정적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사항을 담았다.

경비업계의 주요 숙원사업인 시큐리티 연수원은 보안이 충족된 545개 국가자격증 시험출제장 활용, 국가중요시설을 경비하는 특수경비원이 사용하는 권총과 소총 실습용 실내사격장에 더하여 혼잡·교통유도경비 등 경비실습 진행 등을 통해 연간 15만 명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보안 업무를 위한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규모 민간투자로 신규고용 창출, 생활인구 증대 및 관광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민간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경비협회-괴산군청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립되는 연수원의 자세한 위치는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하여 공개하지 않기로 양측 협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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