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렬 동국대 교수의 정년 퇴임식이 지난 12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퇴임식은 최응렬 교수의 경찰학 등 분야에서 40여 년 동안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여 사회에 공헌한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최응렬 교수는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고, 경찰학·범죄학·교정학 분야 연구를 선도하며, 석·박사 과정 지도와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치안 연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했다. 또 민간경비 법정단체인 한국경비협회 자문교수로 보안산업연구원장을 지내는 등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의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또한 최 교수는 동국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자치경찰 관련 위원회 위원, 해양경찰·교정·치안 정책 자문기구 위원장 등을 하며 국가 치안 정책과 제도 발전에도 그의 흔적이 또렷하다. 경찰학회장 등 다수의 학회 회장직을 맡아 경찰학·공안행정학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 되고 있다.
최응렬 교수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보낸 수많은 화환이 행사장 로비에 길게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