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7기동군단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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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하는 8기동사단 K2 전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2024년 호국훈련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서 대규모 장거리 자율기동훈련과 한미연합 도하훈련, 기계화부대 조우전 등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한다.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장비 920대, 자주도하장비 수룡 등 군차량 2천100여대, 장병 1만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 양주·포천·동두천·남양주·양평·가평·여주·이천과 강원 춘천·홍천·횡성·원주, 충북 충주·음성·증평·괴산 등 16개 시·군 주요 도로에서 궤도장비와 군차량이 이동하며, 일부 사전 장비 이동은 지난 7일 시작됐다.
군 관계자는 "궤도장비와 다수의 병력이 이동하면서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훈련 기간 민원 신고 및 문의는 7기동군단 민원신고 센터(☎ 031-640-140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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