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성추행 의혹’ A 경비협회 부회장, 해외에서도 성추문 논란
KSN 한국경비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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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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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여성과의 교제비 사용, 여성 스토킹과 성추행, 개인회사 업무지시 잇단 의혹을 받아 업무 배제된 A 경비협회(이하 협회) 전 부회장 B씨가 해외에서도 성추문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본 뉴스 취재를 통해 확인 결과, 지난 2023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협회 일부 관계자들이 이슬람국가에 방문하였을 때 APSA(아시아태평양시큐리티협회)를 대표하여 방문한 국가의 수석대표와 대표 배우자 Y씨가 동석하였는데,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부회장 B씨는 Y씨에게 한국에 가자며 추근대고, 귀국 후에도 문자를 보냈다”라며 “이슬람 국가에서는 해서는 안 될 몹쓸 짓을 하였다며 해당국 수석대표가 한국의 수석대표에게 항의하여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B씨에게는 주의를 준 사실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초청으로 방문한 중국에서 2박 3일 동안 경찰학교를 숙소로 제공하였는데 협회 일행 중 S씨가 “자유가 없다”라며 항의하여 숙소를 나갔으며, 협회는 이를 위해 별도로 호텔비용을 지불하였다. 또한 별도로 잡은 2인 1실 호텔에서 당시 부회장이었던 B씨는 동숙하는 S씨와 함께 여성을 불러 혼숙하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하여 협회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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