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 (사)한국경비협회 방문

국방시설 경계근무 민간경비영역으로 확대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승인 2024.05.21 11:21 | 최종 수정 2024.05.21 11:49 의견 0
(▲사진설명=부대 울타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5월 14일 국방시설 경계근무 민간경비영역 위탁업무 담당 부서 책임자 등 실무자들이 한국경비협회를 방문하여 동중영 중앙회장 등과 면담하였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협회에 방문하여 국방시설이 민간경비영역으로 확대될 경우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민간경비시장 규모 현황과 민간경비의 능력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였다.

민간영역에서의 군사 기능 수행은 이미 군사 강국에서는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이란 민간영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있게 보고있는 사항으로, 국방부 관계자도 국회 국방위와 소통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동중영 중앙회장은 “국방시설에 대한 민간경비영역의 경비업무는 이미 출생률 저하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현재 상황에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는 군인이 본연의 업무인 전투업무에만 치중하게 할 수 있어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전투력이 강한 미군의 경우 시설경비뿐만 아니라 수사, 요인경호 등 비전투분야의 모든 부분을 민간군사기업에서 맡고 있다”라며 시급히 도입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미군의 경우, 한반도 주둔 이후부터 주둔지 경비를 위해 민간영역에 경비업무를 위탁하면서 민간경비업체가 탄생했던 시점을 우리나라 민간경비업무의 최초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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