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는 지난 7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 충북 충주에서 『지방협회 교육장 이전설치』와 관련한 집행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과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강원, 경남울산 지방협회 교육장의 협소한 면적 문제로 교육장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경찰청의 민간경비교육 기관 지정 고시에 부합하도록 사무실 및 교육장의 위치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새로운 교육장이 법령 기준에 맞춰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긴급 간담회에서는 교육장 면적 외에도 민간경비교육 기관 기준 중 하나인 화장실 사용 개수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현재 각 지방청 경비업 담당자들의 해석과 적용 방식이 다른 만큼, 경찰청에 명확한 기준을 질의하고 통일된 적용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설립된 경남ㆍ울산지방협회 또한 관련 기준에 따라 교육장 이전과 정비 작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경찰청의 민간경비교육 기관 지정 고시에 맞춘 전국 지방협회의 기준 준수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민간경비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법령 적합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동중영 중앙회장을 비롯해 오상준 자문위원장, 송영남 수석(총무)부회장, 이윤희 교육부회장, 원치영 강원지방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