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응 역량 높이자…행안부, '지진안전주간' 운영

대구·전북·서울에서 홍보부스 운영하고, 온라인 이벤트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승인 2024.10.14 11:12 의견 0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20일까지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엔 대구, 전북, 서울에서 지진 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진 안전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국내·외 지진 전문가가 참석하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를 열어 내진보강 기법과 단층조사 최신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지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과 지진해일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농산어촌 초등학교 대상 교육과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행동요령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지진안전주간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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