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부터 신호정보 제공 등 지능형교통체계 운영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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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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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똑똑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자동화해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4천만원 등 34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교통량 수집·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17개소)와 스쿨존 내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스쿨존을 구축했다.
또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당로, 사직로 등 가로축 주요 71개 교차로의 신호 잔여시간 등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맵 앱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심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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