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경 386명 전보 인사 단행…26일자로 발령
시큐리티 코리아 박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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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3:37 | 최종 수정 2024.08.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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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22일 신설 조직인 안보범죄분석과장으로 황영선 경찰청 안보기획관리과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 38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26일이다.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의 대공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보수사국 내 안보범죄분석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흩어져있던 안보수사 관련 첩보 수집과 정보 분석 기능을 일원화하여 정보의 정확성과 대공수사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날 경찰청은 경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총경에서 경찰청 홍보담당관에는 정연원 강원 정선서장, 감찰담당관에는 이창열 서울청 경무기획과 총경, 인권보호담당관엔 주승은 서울청 여성보호계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엔 방유진 서울 은평서장 등이 임명됐다. 경찰청 경무담당관엔 빈중석 서울 종로서장, 인사담당관엔 이용욱 서울 중부서장, 국제공조담당관엔 박재석 구로서장 등이 이동하는 등 386명이 전보됐다.
지난 10일 임기를 시작한 조 청장은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에 이어 이번 총경 인사 단행으로 고위직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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