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 인천지방협회(이하 인천지방협회)는 경비업법에 따라 시행 중인 법정 교육이 높은 만족도와 함께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방협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총 16차례의 교육을 통해 983명이 수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18차, 782명) 대비 25.7% 증가한 수치다. 차수는 오히려 줄었지만 교육생 수는 201명 증가해 교육의 효율성과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 사진설명 : 오상준 인천지방협회장과 교육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실무 중심 강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호평

협회는 교육생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강사진의 자질 향상, 실무 중심의 강의 구성,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선을 꼽고 있다. 강사 대상 내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 중심의 강의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준 높은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와 친절한 상담 응대, 효과적인 홍보 전략도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관기관 협력·홍보전략 주효

교육생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외 협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13일에는 인천테크노파크 산하 ‘인천일자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간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유치하기로 협의했다. 실제로 최근 교육 차수에서는 20명이 단체 수강을 했다.

또한 직업소개소(7개소)와의 유대 관계를 통해 협회로 직접 취업 희망자를 안내받는 구조를 구축, 협회는 교육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며 상호 간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경비원 교육이 의무화되는 모범운전자 대상 맞춤형 홍보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협회는 인천모범운전자회와 협의해 800여 명의 모범운전자 중 절반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20명이 단체 입교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협회의 고객 응대 품질이 교육생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육생은 “직원의 친절한 전화 상담 덕분에 타 기관이 아닌 인천지방협회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기여”

인천지방협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선과 대외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지역 내 경비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 며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